중동·남미로 중고차 수출 성과…롯데렌탈, '3000만弗 수출의 탑' 수상

롯데렌탈, 연말까지 수출액 3900만 달러 달성 전망
2020년 대비 244% 급증
수출 플랫폼 롯데오토글로벌 운영해 판매 채널 확장


롯데렌탈(089860)이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중고차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 브랜드 ‘롯데오토글로벌(LOTTE AUTO GLOBAL)’을 통해 올 들어 10월까지 중고차 누적 수출액 3714만 달러(약 484억 원)를 기록한 기념으로 수상했다. 연말까지 2020년(1132만 달러) 대비 244.5% 증가한 수출액 3900만 달러(약 508억 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오토글로벌은 중고차 수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특히 국내 중고차 선호도가 높은 중동지역 국가에 영업 역량을 집중해 뛰어난 수출 성과를 이뤘다. 주요 수출국은 중동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중남미 도미니카공화국 등이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 플랫폼 롯데오토글로벌을 새롭게 운영하며 중고차 수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이로써 정찰가 판매는 물론 실시간 중고차 입찰 시스템까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매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중고차 경매 노하우와 차량관리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를 통한 우수한 차량 관리 등 당사의 강점을 활용해 수출 사업을 확대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고객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 품질 좋은 중고차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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