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042000)가 CJ대한통운(000120)과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사업자가 고품질 풀필먼트 서비스로 물류 어려움을 해소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협약이 구성됐다.
이에 두 회사는 ▲온라인 사업자 대상 ‘도착일 보장’ 배송 서비스 제공 ▲카페24 사업자용 풀필먼트 센터 및 배송 서비스 구축 ▲국제특송 물류노선 최적화 ▲IT시스템 연동 기반 물류 서비스 고도화 등을 협력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도착일 보장’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구매 상품의 정확한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그에 맞춰 배송하는 방식이다. 도서산간 등 지리적 제한이 없는 전국 90% 이상 지역에는 주문 다음날의 배송 보장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제특송 강화 부문도 협력한다. 두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최적화해 온라인 사업자에게 가격 경쟁력 높은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두 회사의 새로운 협력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주목도 높은 비즈니스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