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사진 제공=네이버웹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애니) ‘외모지상주의’가 8일 오후 5시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된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다.
이날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외모지상주의는 원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넷플릭스가 제작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맡았다. 콤플렉스 덩어리인 주인공이 어느 날 완벽한 외모를 갖춘 2개의 몸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학원물이다. 원작은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8년째 인기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91억 회에 달한다.
애니의 한국어 더빙판은 심규혁, 한신, 류승곤 등 유명 성우들이 참여했다. 일본어 더빙판으로는 ‘귀멸의 칼날’과 ‘진격의 거인’에 출연했던 베테랑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쿠’와 ‘오노 다이스케’ 등을 캐스팅했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사업실장은 “애니메이션은 역동적인 효과와 생생한 보이스를 더해 웹툰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포맷으로 원작 팬들은 물론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웹툰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