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화장품주 강세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예방관리 지원 차량에서 잠든 자원봉사자를 바라보고 있다. 감염자 수 증가에도 베이징과 광저우 같은 도시는 코로나 검사와 격리규제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이날부터 베이징 내 쇼핑몰과 슈퍼마켓 출입을 위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이 필요 없게 됐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한 영향으로 코스메카코리아(241710) 등 화장품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메카코리아 전날 대비 13.55% 오른 9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투(257720)(11.49%), 세화피앤씨(252500)(2.36%)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방역당국이 전날 코로나19 감염자의 자가격리를 허용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새로운 10가지 방역지침을 내놓자 이들 종목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무원 합동방역통제기구는 7일 ‘진일보된 코로나19 방역·통제 최적화에 관한 통지’를 통해 10개항의 방역 최적화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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