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180-29 일대 가로주택정비 사업 사전 주민 설명회를 9일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가로주택정비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비 사업 전문가인 김병춘 서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사업 추진 절차부터 가로주택정비 사업의 특징, 조합 설립 동의서 안내, 철회 및 분담금 산정 기준 등을 설명한 후 질의 응답 시간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지난 11월 말 조합 설립 동의서가 교부된 수유동 180-29 일대 가로주택정비 사업 토지 등 소유자다. 구는 조합 설립 전 동의서 교부 단계부터 사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혼란 및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