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시대, 미래를 향한 열린 공감 컨퍼런스’ 실시




해당 컨퍼런스는 「아이 키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국보육진흥원 성과 및 비전 공유, 공로상 시상 등의 공식행사와 전문가 좌담회 및 멘토링 강연, 토크콘서트 및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별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해 국민에게 알릴 뿐 아니라 진흥원의 미래 비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개회식에서는 나성웅 원장이 무대에 올라 어린이집 의무평가제도 등 한국보육진흥원이 안심보육 선도기관으로서 추진해온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대한민국 보육·양육 발전에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진흥원의 주요 사업 등 보육·양육 지원을 위해 기여한 관계자들에 대해 공로상 및 감사패를 시상하여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저출산 시대, 보육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의 전문가 좌담회도 진행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나경원 부위원장,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병만 교수, 한국개발연구원 이영욱 연구부장,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서영숙 명예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진흥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보육과 육아의 문제를 국민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명사 초청 강연회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아트 스피치의 달인으로 알려진 김미경 대표가 인재의 기준이 바뀐 달라진 세상에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에 대해 강연하고 관객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 같은 내 새끼> 등에서 명쾌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가 ‘함께하는 육아의 힘, 오픈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의 파트너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연할 예정이다.

육아 선배, 육아 초보자 등이 전문가와 생생한 육아 고민을 나누는 ‘멘토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도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최초 육아휴직 아나운서로 알려진 최동석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토크 콘서트에는 대화훈련 및 갈등중재자 박재연 소장이 멘토로 나서서 아들 넷 엄마인 개그우먼 정주리와 육아·보육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한국보육진흥원의 성과와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콘텐츠 상영도 행사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그랜드볼룸 로비에 전시월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보육진흥원에 대해 알 수 있는 콘텐츠 상영 및 참관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그랜드볼룸 101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전문가와 일반인 등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공감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보육진흥원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진흥원의 미래 비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