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 연합뉴스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1·2순위 청약이 평균 경쟁률 5.45대 1로 마감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1·2순위(해당 지역·기타 지역) 청약에는 3695가구 모집에 2만 15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5.45 대 1이다. 앞서 5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해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순위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타입은 29A㎡형이었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5가구 모집에 64명이 신청해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39A㎡형은 541가구 모집에 1·2순위를 통틀어 103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91대 1로 가장 낮았다. 맞은편 집과 주방 창문간 거리가 좁아 논란이 된 84㎡E형과 59㎡C형은 1·2순위를 합쳐 각각 4.05대 1, 6.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5일이다.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계약률이 저조할 시 남은 물량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