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과학 분야 연구자 29명 선정해 3억8000만원 지원

‘2022년 우수학위논문, 차세대과학자’ 시상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과학 분야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총 3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제 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및 ‘제4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공동 주관했다. 에쓰오일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3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물리학, 생리의학, 화학공학·재료공학, 에너지, IT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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