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 소프트웨어 기업 블로켓은 중소형 빌라 관리비 정산앱 ‘우리동대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리사무소가 따로 없는 중소형 빌라에서는 동대표가 공동 관리비를 관리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발생한다. ‘우리동대표’ 앱은 동대표와 세대주 각각 사용 가능한 2가지 앱으로 출시돼 투명한 관리와 정확한 기록 확인을 통해 간편하게 빌라 관리비 정산을 할 수 있다.
동대표용 앱에는 회원관리, 공과금 관리, 관리비 수납, 세대 관리, 자동 관리비 수납, 우리동페이 등의 기능이 있으며, 세대주 전용 앱에는 공동관리비 내역, 주변 상권 정보, 채팅방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세대주가 앱에서 동대표에게 공동 관리비 결제를 하면 동대표 앱에서 빌라 통장 격인 ‘우리동페이’로 자동 충전이 되고 ‘우리동페이’가 공과금납부 기한 전에 자동 납부하는 방식이다. 세대주도 정기 결제를 등록하면 공동 관리비를 자동으로 결제해준다. 관리비 결제 수단에는 계좌이체뿐 아니라 카드 결제 기능도 있다.
‘우리동대표’ 앱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결제와 자동납부 기능에서는 일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블로켓 관계자는 “동대표의 경우 미납 세대에 대해 쉽게 관리비 고지가 가능하며, 모바일을 통해 공동관리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동대표, 세대주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반상회나 모임 같은 회의를 할 경우 시간이 안 맞을 경우 투표나 채팅방 기능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