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원티드랩
인적 자원 관리(HR) 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직장인 이직 응원 캠페인 ‘24H PASS’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한 지 하루 안에 서류 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이벤트로 이직에 대한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위메프, 타다(VCNC), 머스트잇 등 60여 곳이다. ‘24시간 포지션 전용관’에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MD △마케팅?영업 등 직군 별로 총 240여개 공고가 열린다.
원티드랩 데이터에 따르면, 채용 전형별 소요시간이 짧을수록 원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 수가 많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채용 소요 시간이 평균 11.5일 짧았다.
이 회사는 캠페인에 참여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두 가지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서류 결과와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8명에게 스마트워치(애플워치)를 제공한다. 또한 최종 합격자 중 4명을 추첨해 기존 원티드 합격 보상금의 두 배인 100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0일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24H PASS를 통해 구직자는 더 효율적으로 취업 활동을 할 수 있고, 기업은 보다 빠르게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며 “HR테크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 채용 프로세스는 물론 구직자의 취업 경험을 혁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