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두산
두산(000150)그룹 4세인 박인원 (사진) 사장이 두산로보틱스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두산로보틱스는 박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셋째 아들인 박 신임 대표는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박 대표는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략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합류한 후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 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 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