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게임콘텐츠전공 허태현 학생이 엔씨소프트(NCSOFT)와 함께 하는 울산게임기획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게임VR학부 게임콘텐츠전공 허태현(22) 학생이 최근 열린 ‘엔씨소프트(NCSOFT)와 함께 하는 울산게임기획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울산시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 NC소프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허태현 학생은 ‘Whale:US(U’re Sea)’(고래, 당신의 바다)라는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출품작은 환경오염 등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고래를 찾아 떠난 주인공 소년이, 자신이 지나온 곳을 정화시켜 지역을 떠난 친구들을 돌아오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허태현 학생은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를 소재로 게임을 기획해 환경오염 문제를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영산대 게임콘텐츠전공 교수는 “유명 게임사인 엔씨소프트가 후원한 대회에서 경쟁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좋은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학교 게임VR학부는 게임콘텐츠전공, 가상현실콘텐츠전공을 운영하며 실무중심 산학일체형교육으로 게임콘텐츠 제작·개발 및 미래 게임 산업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