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청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대림빌딩. 사진 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19일부터 23일까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35명으로 이중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자녀(3자녀이상) 가구를 특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체험단은 전공, 자격증 보유 여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종로문화재단, 보건소에 배치돼 행정 사무 보조와 민원 안내를 포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이고 2023년 종로구 생활 임금을 적용해 하루 5만 5785원, 만근 시 156만 1980원을 지급한다. 근무 기간은 2023년 1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