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8441가구(일반분양 5499가구)가 공급된다고 부동산R114가 18일 밝혔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더클래시’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자이’ △인천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등이 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 아현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마포 더클래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SK에코플랜트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 동, 1419가구 규모로 짓는다. 전용 면적은 43~84㎡로 구성되며 이 중 59㎡ 3가구와 84㎡ 50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아현역 및 5호선 애오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이미 건축 공정이 전부 진행돼 조합원들은 올해 11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수분양자는 내년 1월 계약 후 중도금과 잔금을 전부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GS건설이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선보이는 강동 헤리티지자이는 지하 3층~지상 33층, 8개 동, 1299가구 규모다. 이 중 59㎡ 219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길동 신동아 1·2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4년 6월이다. 3.3㎡(평)당 분양가 2945만 원으로 이 달 둘째 주 강동구 둔촌동에서 청약 접수를 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의 3829만 원보다 1000만 원 가량 낮다. 하지만 수도권 전철 5호선 길동역까지 거리가 있고 강남 접근성 또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한 곳이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