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기술학교를 통해 기술인재 156명을 배출했다.
19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취업전문과정’ 수료식을 열고 기술인재 15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채이배 경기도일자리대단 대표이사, 경기도기술학교 임직원, 과정 수료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취업전문과정 수료생은 156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과정 선택에 따라 △첨단기계학과 △전기에너지학과 △특수용접학과 △자동차정비학과 △산업디자인학과의 교육을 받았다.
연간 교육은 1,290시간으로 과정별 취업 특화과정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해 수료생 중 40%가 과정 종료 전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학생 한 명당 기본 2~3개 기술관련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도 달성했다. 또한, 학생 취업처 연계를 위해 오랜 시간 축적한 기업 네트워크와 산업 현장의 기술수요를 반영한 교육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혁 수료생 대표는 “기술분야의 이론과 지식을 기초부터 꼼꼼히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자격증 취득 지원, 이력서 지원, 취업처 연계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이 다양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학교에서 연계시켜준 기업에 입사해 현재 전기기술자로 근무하고 있어서 지난 배움의 시간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제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 제조업에 종사할 여러분들도 사회의 역군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술학교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치 있게 활용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통해 2023년도 정규교육과정 무료 교육생 모집을 받고 있다. 모집 과정은 △취업전문교육(9개월) △자격증 전문교육(6개월) △자격증전문과정(3개월 이내)로 모집기간은 과정별로 상이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만 15세 이상의 기술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