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오후부터 영상권 회복…서울 낮 최고 2도

출근길 강추위는 계속
시설붕괴·미끄럼 주의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0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최근 내린 눈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및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