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연합뉴스.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2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 15일 1년 만기 LPR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연 2.75%로 동결했다.
주택담보대출 등 중장기 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4.3%로 집계됐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을 1년 만기의 경우 올해 1월과 8월 두 차례, 5년 만기는 1월과 5월, 8월 세 차례 각각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