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슈타인바이스 한국센터 이디리서치와 ‘우수중소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독일 기술거래·사업화 전문기관인 슈타인바이스와 함께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보가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하면 슈타인바이스는 선정된 기업과의 인터뷰를 통해 필요에 따라 해외 전문가를 매칭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도움을 준다.
또 기보·슈타인바이스·이디리서치는 각 기관이 갖고 있는 고유 역량·기술사업화 추진 노하우·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술거래 및 사업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