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조성희 상임이사를 단장으로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지역 수방시(Subang) 일대에서 신규 새마을시범마을 선정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천시에서 지원하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수행을 위해 사전 선정한 4개 후보마을 중 1개 우수마을에 대해 앞으로 4년간 새마을시범마을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지난 1년간 주민숙원사업과 공통 과제 사업을 추진해 온 후보마을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 결과와 성과를 종합 판단해 최종 시범마을을 선정한다.
김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재단을 통해 자매결연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방시 일대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해 왔다.
특히, 지원사업 중 쓰레기중간처리장 설립과 쓰레기 은행은 수방시 전역으로 확대돼 지역 내 생활환경개선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 주민 소득증대 사업인 양어장 설치 지원 및 양어사료협동공장 운영결과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리잡아 주민들의 자립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