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신발 관리 기기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대체불가토큰(NFT) 신발 ‘몬스터 슈즈’를 결합한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NFT 신발을 경험할 수 있는 몬스터슈클럽(몬슈클)존을 운영한다. 피지털은 물리적인 것을 의미하는 ‘피지컬’과 ‘디지털’의 합성어다.

몬스터 슈즈는 NFT 기술로 만든 디지털 가상 신발이다. 고객은 5500가지 고유 디자인의 NFT 신발을 수집하고 LG 씽큐 앱을 통해 실제 신발과 NFT 신발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은 몬슈클존에서 홀로그램과 아트 토이를 이용해 스타일러 슈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NFT 신발을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NFT 신발을 착용해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도 있다. NFT 신발은 내년 1월 25일부터 몬슈클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국내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기기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백화점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