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청소년 위한 온라인 강연회 26~28일 개최

'펀 앤 런 토크 페스티벌' 개최
김상욱 교수·유희관 전 야구선수 등
각계 전문가 9명 강연…6만명 참여 신청
유튜브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


호암재단이 전국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청소년 강연회 ‘펀 앤 런, 2022 윈터 핫 토크 페스티벌’을 26~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인문 지식을 전하고 장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의 비밀을 찾아'(1일차), '세상과 나'(2일차),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3일차)을 주제로 각각 열린다. 각 차수마다 분야 별 전문가 9명이 참여해 줌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는 심채경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상욱 경희대 교수, 강봉균 서울대 석좌교수(이상 1일차),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유희관 전 프로야구 선수, 고미숙 고전평론가(이상 2일차), 정광선 한국형전투기 전 사업단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정덕균 서울대 석좌교수(이상 3일차)가 각각 나선다.


이번 강연회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겨울방학 전 전환기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도록 학교·학급 단위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전국 약 300개 학교에서 6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를 신청했다.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25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청소년은 줌을 통해 직접 참여 가능하다.


호암재단은 매년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각계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강연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겨울방학 시기에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역은 ‘펀 앤 런, 청소년을 위한 미래 교과서’를 7월 발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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