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동 895 일대를 포함한 노후 도심 지역 3곳이 제 9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9차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총 1만2000가구, 면적 52만㎡로서, 이는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공급 물량(1만2000가구, 63만㎡)과 맞먹는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로는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화곡동 895일대) 5580가구△서울 양천구 목4동 강서고 인근(목4동 736 일대) 4415가구 △서울 양천구 목동역 인근(신정동 998-19) 1988가구 등 3곳이다.
한편 국토부는 주민 호응이 낮아 사업 진행이 어려운 21곳, 2만7000가구를 후보지에서 철회했다. 이번에 철회된 후보지는 서울 강북구 수유역 남측 1·2, 삼양역 북측, 부산 전포3구역 등 2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