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도 뱅갈루루 현지 고아원에서 이양구(왼쪽 여섯번째) 벵갈루루 KOCHAM 회장과 김동규(왼쪽 여덟번째) KOTRA 벵갈루루무역관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도에서 불우아동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KOTRA 벵갈루루무역관과 인도 벵갈루루 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지난 23일 현지 고아원을 방문해 놀이활동을 지원하고 생필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벵갈루루 진출기업 23개사가 세탁기·학용품·생필품·서적 등 약 50여 개의 제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지 생활 여건이 어려운 불우아동의 학업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7가지 목표 중 5번에 해당하는 성평등 달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양구 KOCHAM 벵갈루루 대표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들의 ESG경영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KOTRA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KOTRA 벵갈루루무역관장은 “KOTRA 글로벌 ESG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