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영산대 재학생 20명에 장학금 수여

박순호 이사장 “미래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해주길”

세정나눔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 받은 영산대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도광헌에서 ‘2022학년도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세정나눔재단은 영산대 학생 20명에게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정나눔재단은 2011년 출범해 세정그룹의 핵심가치인 인류애 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장학금 및 석식비 지원, 지역예술계 문화창작활동 후원, 복지시설?비영리단체 후원을 통한 시설 환경개선, 사랑의 집 고쳐주기,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나눔 활동은 수없이 많다.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웰메이드 등의 브랜드로 대중에 친숙한 세정그룹은 1974년 부산의 향토기업에서 출발해 성장한 국내외를 대표하는 패션기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부구욱 총장, 박순호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세정나눔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를 잘 설계해 사회에 기여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정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우수한 인재를 위한 장학금 등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영산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준 세정나눔재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이 잘 자라서 학창시절 받은 나눔을 다시 베풀어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세정나눔재단 장학금을 박순호 회장으로부터 직접 받게 된 오늘은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각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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