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양쓰레기 처리 4개년 종합대책 마련

경남도청.

경남도는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보전하기 위한 종합계획인 ‘해양쓰레기 처리 및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존의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2023년부터 20026년까지 시행한다.


총 12개 과제이며 △수거가 어려운 바다 밑바닥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5개 과제 △기존 행정 주도의 관리에서 민간 자율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5개 과제 △제도 개선 분야 2개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이번 대책에 61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원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내 해역에 침적된 해양 폐기물이 2만여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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