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대학생 제작 '3D 영상' 띄운다

원더박스 쇼케이스 입상작 상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 원더박스 쇼케이스 2022’ 1위 수상작 ‘로켓 십’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연말연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대학생이 만든 창의적인 3차원(3D)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타임스스퀘어 LG 전광판에 ‘LG 원더박스 쇼케이스 2022’ 공모전 입상작을 상영한다. 이 공모전은 LG전자가 올 11월 미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3D 디지털 영상 제작 프로젝트다.


이 영상은 지원자들이 LG전자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스 굿’에서 영감을 받아 상상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만들었다. 공모전 1위를 차지한 ‘로켓 십’은 미국 유타주 출신 부부인 에번 웨스트(유타밸리대)와 애슐리 웨스트(브리검영대)의 작품이다.


메릴랜드예술대에 다니는 세라 문의 ‘놈즈’와 뉴욕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학생인 클로이 고의 ‘자이언트 프레젠트’가 각각 2·3위에 입상했다. 두 학생은 모두 한국인이다.


LG전자는 1~3위 팀에 각각 2만 5000달러, 1만 달러, 5000달러의 상금과 LG전자 27형 4K 모니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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