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안랩, 공공 복지 분야 클라우드 전환 협력

AI·빅데이터 기반 복지시스템 혁신 기대

노대명(왼쪽부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강석균 안랩 대표가 업무협약식 직후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KT클라우드

KT(030200)클라우드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안랩(053800)과 ‘공공 보건복지 분야 클라우드 및 보안체계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보건복지 분야 행정?공공 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에 앞서 현재 시스템을 살펴본 뒤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민간협력형 클라우드 모델 개념 실증을 위한 건물 및 시설 구축 환경을 마련하고, KT클라우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공공분야 기술 지원,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랩은 클라우드 정보보안체계 컨설팅 및 기술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KT클라우드는 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복지사업, 아동학대 징후 예측, 고령화 시대 복지모델 등 보건복지 분야를 위한 융복합 시너지 사업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정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특정 기간의 이용자 폭주로 인한 서비스 불안정성을 원천 차단하고, 강화된 보안 체계로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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