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비바리퍼블리카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로 낮아진다. 기존 대비 1.4%포인트 인하됐다. 연 매출 3억~30억 원 이내 중소 가맹점의 경우 매출 규모에 따라 1.9~2.4%로 수수료가 내려간다. 그간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에 상관 없이 3%였다. 새 수수료 정책은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토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영세·중소사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감안했다”며 “사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을 지원하자는 자발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최재호 토스 사업전략총괄은 “토스페이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한 결제 경험과 빠른 연동으로 영·중소가맹점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로 가맹점의 부담은 덜고 많은 고객이 토스페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