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036630)이 산업 안전 분야와 관련해 5G 특화망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종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자사가 참여한 공공부문 선도 적용 산업현장 디지털 안전 플랫폼 서비스가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중 7번째로 5G 특화망 주파수를 할당 받은 세종텔레콤은 주식회사 TLB에 전용 5G 망을 구축하고 △작업자 위험 행위 통제 △이동장비 사고 방지 △전기 안전사고 예방 △중독 및 질식 사고 예방 △화재 소방 알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총 6개의 산업 재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구 미착용 작업자의 작업장 진입, 유해가스 유출, 작업장 내 이동 장비의 과적이나 과속 등 각종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자에게 SMS를 발송하여 신속한 상황 파악과 필요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실증사업을 발판으로 국내 타 산업단지로의 확산과 제조기업의 산업현장 전용 5G 특화망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광모 이사는 "국내 대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세계 산업 디지털 안전 플랫폼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