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은 미국 스라이브 바이오사이언스(Thrive Bioscience, 이하 ‘스라이브’)로부터 이미징 장비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라이브가 공급하는 이미지 장비 ▲셀어시스트(CellAssist) ▲셀어시스트 50(CellAssist 50) 등의 독점 판매 권한을 갖고, 이를 국내에 유통하게 된다.
‘셀어시스트’는 플레이트 안의 모든 세포를 촬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로 다양한 세포 배양 모니터링 및 분석에 특화된 제품이다. 상위 등급 제품인 셀어시스트 50(CellAssist 50)모델은 50개의 마이크로플레이트(microplate)를 자동화를 통해 동시 관찰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각 영역의 측정 이미지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stitch 기능을 지원하며 PC 등의 원격 접속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가 판매권을 획득한 셀어시스트은 시간 변화에 따른 이미지가 자동 수집되어 재현력있는 세포 배양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성능 이미징 장비”라며 “현미경을 이용해 단 몇 분 만에 수백 개의 고해상도 세포 이미지를 여러 배율로 촬영, 분석할 뿐 아니라 촬영시점을 자동 기록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실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제품은 줄기세포 등으로 만들어낸 장기유사체의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유일한 이미징 장비로 알려진 만큼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은 큰 의의가 있다”라면서 “해당 제품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