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산돌(419120)은 2022년 11월 결산 기준 모바일 전용 폰트 브랜드 ‘Iam’의 베트남어 폰트 판매량이 출시 시점보다 354%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산돌은 모바일에서도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지난 21년 초부터 해외에서 모바일 전용 폰트 브랜드 ‘lam(아이엠)’을 공개하고 꾸준히 브랜드 폰트를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어 폰트의 경우 판매액은 출시 시점 대비 354%로 상승했다. 태국어 또한 출시 이후 판매액이 174% 증가하며 3배에 가까운 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해 함께 선보인 라틴어도 판매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베트남어, 태국어, 라틴어 3개 폰트의 전체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산돌은 모바일 전용 한글 폰트 ‘Iam호요요’를 비롯해 ‘Iam하이테크’, ‘Iam딸기주근깨’ 등 2개월마다 개성 있고 독특한 폰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재 태국어, 베트남어와 라틴 폰트는 해외 갤럭시 스토어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K-웹툰의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이와 더불어 폰트에 대한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산돌은 앞으로도 다국어 폰트 제작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