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책 앱 '피리부는 강아지', 1년 만에 이용자 수 485% '쑥'

산책 시간 165년, 거리 400만km 달해

에임드는 자사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산책 애플리케이션(앱) ‘피리부는 강아지’의 2022년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일 사용자는 2021년 대비 485% 성장했다. 이용자들의 산책 시간 및 거리는 총 165년(약 8800만 분), 400만Km에 달했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다섯 번 왕복 가능한 거리다. 이로 인해 420만 개의 발자국이 찍혀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약 32억 알이 기부됐다.


피리부는 강아지는 산책 시 앱 내 발자국이 찍히고, 다른 반려견의 발자국을 주울 수 있어 게임처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책만으로 유기견을 위한 사료가 적립, 매월 기부로 이어진다. 기부처는 ‘동물구조119’, ‘다시사랑받개’, ‘행강보호소’이며, 사료와 더불어 영양제, 약품, 장난감, 고양이 모래 등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산책이 활발했던 날(11월 17일) △사용자가 가장 많은 지역 △피리부는 강아지 앱으로 친구가 된 사람 수(3만2000명) △사용자 연령 △요일 및 연령대별 산책 현황 △올해의 산책 왕(1월 1일부터 산출 시점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산책) 등의 데이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피리부는 강아지는 NHN이 발행한 ‘2022 하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에서 상승률 높은 반려동물 관련 앱 설치 수 상위 40개 중 상위 6개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토부 국가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에 반려견 산책로 구축을 위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생활밀착형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피리부는 강아지 관계자는 “보호자도 반려견도 즐거운 시간, 행복한 일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피리부는 강아지가 어떻게 운영되고, 어떠한 데이터가 아카이빙 되고 있는지 공유하고 싶어 2022 결산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리부는 강아지는 평균 연령 26.6세, 17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획 △마케팅 △UA △디자인 △CS △데이터 △커머스 △운영 △개발팀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편의성 확대 및 반려견 산책 문화 정착을 위해 매 월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 앱 개발에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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