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무악재역 인근에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6일 밤 충북·강원·경기 등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원주 등 강원 11곳, 남양주 등 경기 11곳,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충북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4곳, 경북 문경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원주·춘천·횡성·철원·영월·화천·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홍천군평지·정선군평지·평창군평지다.
오후 9시 30분에는 태백·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 등 4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삼척시평지·동해·강릉시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남양주·파주·광주·양주·이천·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이다.
경북 지역은 오후 10시 30분에 영주, 봉화,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포항·경주·울진군평지·영덕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