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외 협력회사들이 자재대금을 정기지급일인 매월 말일(31일)보다 11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300여 개사로, 금액은 약 312억 원에 달한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설 명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포와 영암 지역 사회복지시설 31곳과 소년소녀가장, 보훈가족 등에 지역상품권과 쌀, 생필품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도 오는 18일 아동양육시설인 목포아동원을 찾아 아동과 관계자를 위로하고 생필품 등 사랑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 임직원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협력사의 어려움을 적극 살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