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이마트(139480)와 손잡고 자신만의 비법을 담은 라면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12일부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특제 조리법을 반영한 ‘빽라면’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 매장과 더본마켓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살 수 있으며 가격은 4봉 기준 3980원이다.
이마트와 더본코리아가 1년여의 연구로 함께 완성한 ‘빽라면’은 백 대표가 평소 강조하는 ‘대중성’에 방점을 찍고 라면의 기본적인 특성과 맛에 집중했다. 국물은 소고기 베이스에 치킨 스톡 등을 가미, 백 대표의 특제 배합을 통해 칼칼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냈다. 달걀 후레이크를 듬뿍 담아 매콤한 국물에 고소한 맛이 어우러지도록 했으며 미역, 대파 같은 고명이 풍성하게 담겼다. 면 역시 감자전분으로 국물과 잘 어울리는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마트는 빽라면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2월 1일까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라면 이름 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을 맞힌 고객에게는 빽라면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 정청균 라면 바이어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라면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상품들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