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공론·합의 플랫폼 ‘청년제안’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청년포털’에 마련한 청년제안은 지난해 10월 운영에 들어갔으며 같은 해 12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청년제안은 청년제안 및 토론, 사전 조사, 숙의 토론, 결과 공개 단계로 진행된다. 시는 분기마다 숙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숙의 토론에 참석을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토론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는 매월 청년제안에 댓글로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온라인 토론 참여를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