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두올(대표 조인회, 정재열)이 전기차 시트커버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두올은 지난 2021년 3월 ‘아이오닉5’를 양산하며 전기차 시트커버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제네시스 ‘GV60’과 ‘아이오닉6’를 양산하며 전기차 3차종으로 1년 10개월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누적 판매 기준으로 전기차의 맏형 격인 ‘아이오닉5’가 총 17만대분 판매되었으며, 지난해 출시된 ‘GV60’과 ‘아이오닉6’의 생산을 점차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두올의 전기차 시트커버 판매량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오닉6’는 작년 9월부터 양산이 시작되어 연간 매출액의 일부만 작년 매출액에 반영되었으며, 올해 2분기에는 대형 SUV 전기차인 ‘EV9’의 양산이 시작되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두올 아산공장은 연이은 신차 양산 준비로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작년 하반기 ‘아이오닉6’ 와 ‘디 올 뉴 그랜저(GN7)’ 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올해 ‘EV9’까지 생산 대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동률 증가를 대비해 선제적 인력 채용과 보관창고를 추가 확보하며 생산 증가를 대비하고 있다.
두올 박웅열 아산 공장장은 “최근 반도체 공급난 완화와 신차 양산 등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정적인 공급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출고 대기시간 단축과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세단인 ‘아이오닉6’는 출시 3개월만에 ‘아이오닉5’와 ‘EV6’를 모두 제치며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