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강화 연장 노선도. 연합뉴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오는 3월 시작해 9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해 국토교통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노선 계획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23.89㎞ 구간에 교통 수요와 경제성 등을 고려해 서울 5호선 연장선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서울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서울시와 김포시가 각각 자체 용역으로 검토한 노선들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검증해 최적의 대안 노선을 찾기로 했다.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선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만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서울시와 김포시가 노선 연장 업무협약을 하면서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