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 DAXA, 디지털 자산 자율규제 정책 심포지엄 연다

1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진행
유튜브로 생중계 예정

출처=닥사.

5대 암호화폐 거래소 협의체 닥사(DAXA, 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는 한국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닥사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지난해 6월 출범한 자율규제기구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진 닥사 사무국장(변호사)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자율규제 현황’을 주제로 첫 발표를 맡는다. 이어 안수현 한국경제법학회 회장이 ‘디지털 자산 자율규제 쟁점과 과제’에 대해,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디지털 자산 공시규제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은 강현정 김·장 법률사무소 강현정 변호사,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안병남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팀장이 참여할 계획이다. 좌장은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맡고, 사회는 차상진 차·권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맡을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은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닥사 관계자는 “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서 자율 규제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향후 자율규제의 올바른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