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까지 고려해 고객이 직접 상품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한우 맞춤 제작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2023년 설 명절 선물 세트 판매 기간 고객이 원하는 한우 부위·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나만의 한우 선물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식품관 정육 코너에서 고객이 선택한 한우 부위와 용량을 원하는 패키지에 선물 포장해주는 맞춤 제작 서비스다. 고기의 두께·크기 등을 요청할 수 있어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패키지는 12종으로 구성되며, 용량은 500g부터 최대 4㎏까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육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와인 혼합 패키지 세트로도 구성할 수 있다. 상품은 주문 후 즉시 받을 수 있으며 고객 요청 시 별도 비용을 내고 퀵 서비스(나 백화점 근거리 배송도 가능하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청과 선물세트를 비롯해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에도 맞춤 제작 선물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맞춤 선물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 지난해 추석 전체 선물세트 중 청과의 경우 20%, 명인명촌의 경우 40%까지 차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선물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