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 누존패션몰 앞 건널목.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회현동 쌍용남산플래티넘아파트 앞과 신당동의 누죤패션몰∼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패션몰 사이에 건널목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쌍용남산플래티넘아파트에서 회현동 방향으로 길을 건너려면 300m를 돌아 교차로 건널목을 이용해야 했다. 건널목이 설치되면서 주민은 물론 인근 남산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의류 상가가 몰려 있는 누죤패션몰과 DDP패션몰 사이에 건널목이 생기면서 방문객들은 두 패션몰을 편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구는 건널목 설치에 맞춰 보도를 확장하고, 교통섬도 설치했다.
회현교차로, 청계8가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잦은 5곳은 건널목 진입 지점의 보도턱을 낮추고 불필요한 교통섬을 없애 통행을 원활하게 했다. 노후 보도 재포장과 보·차도 분리 작업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