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청년 갤러리 카페 지원사업’을 기존 카페에서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 전시로 확대한다.
구는 올해부터 기존 카페와 함께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 20곳에도 작품을 전시하고 다음달 3일까지 사업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 예술작가 60명이다. 카페는 서초구 60㎡ 이상 규모의 사업장 20곳이다.
청년 갤러리 카페 지원 사업은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지역 카페에 전시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청년 예술가에는 작품 전시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예술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4년간 청년 갤러리 카페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501점으로 이 중 30점이 판매됐다. 총 1469만 원의 수익이 청년 작가들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