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초록마을은 ‘매일신선’ 제품 입고를 주 6일에서 주 7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초록마을을 인수한 정육각의 김포 스마트팩토리가 주 7일 가동을 시작하며 주말 물량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매일신선은 지난 4일 론칭한 초록마을의 새로운 신선식품 라인업이다. 제품 신선도를 입고 요일별 색상 라벨로 한눈에 확인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최초 상품군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13종(국내산 돈육 8종·한우 5종)을 선보였다. 이달 중 닭과 수산물까지 확대한 후 이르면 다음 달 채소 제품군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삼성점·신천역점·미사역점이 선정됐으며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초록마을 매장은 전국 약 400개에 달하는 만큼 지점별 형태나 규모가 각기 다르기에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 프로세스를 매장특성에 맞춰 설계하고 있다. 매일신선은 제조·포장·배송 및 온도 관리 등 현장 판매에 최적화된 관리를 위해 진행한 연구·개발 결과를 적용했다. 이번 시범 매장 확대로 매일신선은 총 6개 직영점(당산점·우장산역점·송파위례점 등)에서 운영된다.
김재연 초록마을 대표는 “매일신선 전 지점 확대에 앞서 모든 매장에서 최상의 신선도를 상시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SCM·제조·유통 및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양사 시너지로 높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요일과 장소에 제약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