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경영진과 포시마크 임직원이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포시마크 사무실에서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마니시 샨드라(왼쪽) 포시마크 최고경영자(CEO)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 제공=네이버
NH투자증권이 네이버에 대해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반등을 모색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 둔화도 예상되나, 오히려 1분기 비수기를 지나면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 핀테크와 웹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도착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의 거래대금 증가 등을 기대하며 쿠팡과의 양강 체제 강화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실적을 악화시켰던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고 우려가 커지던 포쉬마크 역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안 연구원은 “인건비인 개발·운영비는 안정화되는 등 비용절감이 기대된다”며 “포쉬마크는 단기 실적에 부정적이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중고 개인간 거래(C2C)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