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 오픈

매매·헤지솔루션 등 서비스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KB Star FX’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KB Star FX는 외환거래와 결제뿐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 및 콘텐츠 제공 등 외환거래 고객을 위한 외환 원스톱 플랫폼으로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 Star FX는 거래·정보·헤지솔루션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거래’ 영역에서는 실시간 외화 시세를 바탕으로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외화 매매, 현·선물환 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정보’ 영역에서는 환율 흐름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통화별 분석 결과’를 제공해 변동성이 심한 외환시장을 다각도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외환시장 관련 이슈, 외환시장 딜러와 이코노미스트가 제작한 시황 해설 영상, FX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헤지솔루션’에서는 환율 시뮬레이션으로 기업 외화 현금 흐름의 적절한 헤지 비율을 제시해 기업 재무담당자가 환헤지 거래에 앞서 전략을 세우는 데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 출시를 맞아 KB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KB Star FX’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Star FX가 외환거래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KB Star FX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