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경./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대응하고 해양수산 분야 정책지원을 위해 정책지원단을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책지원단은 수산현안지원단과 해운물류협력지원단, 신해양강국지원단, 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으로 이뤄졌다.
수산현안지원단은 수산 분야의 정책 현안과 지역현장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해운물류협력지원단은 지난해 한국해운협회와 설립한 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해운물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신해양강국지원단은 해양경제 성장과 첨단해양수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해양강국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은 해양수산 ODA사업 등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한다.
이들 지원단은 원내외 전문가들로 꾸려져 올해 말까지 연구사업과 학술행사, 정부 지원활동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의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종덕 KMI 원장은 “조만간 4개 정책지원단과 준비단의 핵심업무를 확정하고 단원 인사를 통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지원과 미래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