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콘텐츠 개발 기업 투락이 ‘아름게임즈’와 오디티걸즈 IP 기반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름게임즈는 2014년 설립된 경영 시뮬레이션(SNG) 및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 기업이다. 아름게임즈에서 개발한 SNG ‘판타지 타운’은 ‘2016 차세대 게임 콘텐츠 선정’, ‘2017 모바일 게임 스타 어워즈 우수상’, 2020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베스트 캐주얼 게임 선정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개발력과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네오위즈와 글로벌 히트작인 ‘고양이와 스프’의 IP를 활용한 SNG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투락이 보유한 ‘오디티걸즈’ IP 및 아트 리소스와 아름게임즈가 보유한 게임 리소스를 활용해 신규 캐주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디티걸즈는 투락이 ‘마키나이츠’에 이어 자체 개발한 IP로 독창성 있는 세계관 및 캐릭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확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오디티걸즈 IP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관한 캐릭터 선정 사업에도 선정돼 대외적으로 IP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오디티걸즈 IP를 활용한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오디티걸즈: 우주대스타’에 이어 액션 RPG 장르의 ‘오디티 댄스파이터’, 방치형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오디티 페스티벌’ 등 다양한 형식의 게임이 개발 중에 있다.
투락 관계자는 “아름게임즈는 현재 SNG 게임 외에도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라며 “오디티걸즈 IP의 기발한 세계관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사 모두 보유한 리소스를 적극 활용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보유 IP 기반의 다채로운 게임을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