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가 전세계 인플레이션 완화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으로부터 나왔다.
마티아스 콜먼(사진) OECD 사무총장은 16일(현지 시간) 스위스 바보스포럼에서 CNBC에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한 가지 요소는 수요를 신속하게 따라잡지 못하는 공급 충격"이라며 "중국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복귀하고 공급망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면 인플레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분명히 이것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콜먼 총장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감염자가 늘어나는 등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망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기능하게 돼 중국의 수요와 무역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5만 9938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