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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일산대교 3곳에서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같이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 차량은 별도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설 연휴 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전 구간 이용 시 일산대교 1200 원, 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 900 원, 제3경인고속화도로 2300 원이다.
도는 이번 무료 통행 기간에도 지난해 추석 연휴가 비슷한 통행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 53만 대, 제3경인고속화도로 75만 대, 일산대교 27만 대 등 모두 155만여 대의 차량이 무료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