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특임교수에 이동화·박수현 교수를 임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찬용 이사장, 박수현 교수, 이동화 교수, 부구욱 총장./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16일 특임교수에 이동화 해양레저관광학과 교수, 박수현 방송사진예술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하고 극지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산대 극지연구소장인 이동화 교수는 남극 체험 탐험대장, 남극 세종기지 부두건설단장, 최연소 남극 탐험대 등을 거친 남극 탐험 1세대다.
박수현 교수는 국제신문에 재직하며 수중사진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고 2015년 극지해양미래포럼 설립을 주도해 극지 관련 특강, 사진전, 사진공모전 등을 개최했다.
이날 영산대는 특임교수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극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동화 교수가 ‘신대륙 남극’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이 ‘해양과 북극’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특강 및 특임교수 임명식에는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이동화 교수, 박수현 교수, 김종덕 원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제전략연구본부 김민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노찬용 이사장은 “미지의 분야인 남극·북극 등 극지라고 하더라도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극지관련 주요기관과 함께 영산대도 극지연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는 지난해 12월 극지연구소를 설립해 극지 기후변화와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극지연구 저변 확대, 극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